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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구르팅에 대한 개인적인 불안
모에틱 리포트/비디오 게임 |
2004/09/06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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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에 다니는 여자후배가 밥을 먹다가 회사에서
비밀리에 새로 만드는 온라인 게임이 있어 업그레이드를 해야겠다고 했다.
그래서 그 게임이 무엇이니 물었더니 비밀이라고 가르쳐주지 않더라..
그리곤 그 이야기를 잊어버리고 마비노기에 빠져 지내다보니
그 게임이 클로즈 베타를 선언하며 모습을 드러냈다.
네오위즈의 신작 '요구르팅'이었다.
ⓒ 네오위즈
※이 프리뷰는 아직 베타테스터가 아니기때문에
자료만을 바탕으로 쓰여져있습니다.
이미 보도자료같은 것이 많이 배포가 되어 소식을 접한 사람도 많겠지만
요구르팅은 세이클럽을 지원하는 소프트를 제공하던 네오위즈가
나름대로 사운을 걸고있다고 알려진 야심찬 온라인 RPG로
부제인 '익사이팅 10교시'라는 말 그대로 학교를 배경으로
카툰 렌더된 귀여운 캐릭터를 내세운 퀘스트 중심의 게임이다.
홈페이지를 살펴보면 요구르팅은 전투에대해서는 기본적인 라인만 갖추고
각 학년(등급 같은 것일까?)에 따르는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진행해 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보이는데
여기서 에피소드마다 인원제한을 두고 있는 것을 보면
'판타지 스타 온라인'에서의 로비시스탬에서
아이디어를 빌려오지 않았나라는 생각도 든다.
재미있는 것은 에피소드 클리어 시의 보상방법인데
각 에피소드에 들어가면 그 인원수만큼이 보상상자가 생기고
에피소드에서의 공헌도에 따라 '선택권만 주어진다'
문제는 그 보상 상자 안의 내용물은 매번 랜덤이라는 것.
즉, 퀘스트에서 1등이어다고 하더라도 운이 없다면
최하등급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소리다.
.
요구르팅은 사실 1차 클로즈 베타 모집 당시에 베타 사실보다도
모집과 동시에 공개된 동영상이 크게 반향을 일으키면서 알려진 게임이 되었다.
[나도 그 동영상이 없었다면'아는 아이 회사에서 만든 게임'정도로 생각하고 있었을거다.]
개인적으로 아마추어적인 인상의 동영상이었다는 부분은 넘어가더라도
그 안에서 출연하는 캐릭터 '안나'는 상당히 매력으로 그려져있다.
그것이 현재 요구르팅의 홍보에 큰 공헌을 했고 네오위즈도 그것을 알 고 있는 듯이
이후의 홍보에서는 안나는 언제나 그 중심에 서 있도록 설정되었다.
그런데 엘리사의 요구르팅의 불안은 거기에서 출발한다.
다시 말하는 거지만 동영상의 히트 이후로는
요구르팅이 홍보는 거의 안나가 전담하다 시피 하고 있다.
어느 광고를 보아도 시작은 동영상에서의 안나가 춤을 추는 모습이고
12장뿐인 월페이퍼 중에서 1/4이 동영상에서 편집한 안나의 그림.
이번 2차 클로즈 베타 모집 페이지의 그림도 동영상에서 발췌한 안나의 모습 뿐이다.
이건 자칫 '안나 이외에는 보여줄 것이 없다'라는 인상을 주고 있다.
공식 홈의 캐릭터 소개란에서 이름조차 언급되지 않는 캐릭터가,
제대로 그린 일러스트도 아니고 초당 24장이 돌아가는 애니메이션의 한 프레임이
홍보의 전체를 떠안고 있는 것은 너무 황당하지 않은가?
공식홈 전채가 그녀의 독무대이다시피하다
그외에도 불안 요소라면 개인적으로, 그래픽이 너무 좋다.
리니지같이 사실적이고 박력있는걸 추구하고 있는 건 아니지만
실제 게임에서 어느정도로 보이고 어느정도의 폴리곤을 사용했는지 몰라도
스크린 샷이나 플레이 동영상을 본 느낌으로는 너무 캐릭터가 둥글둥글하다
이건 다른말로 상대적으로 고사양을 요구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플레이해야하는 온라인 게임의 특성과
최근같이 해외 진출을 바라보고 있는 시기에
고사양 PC를 요구하는 게임은 조금 불안한 느낌.
그리고 이건 플레이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정확히는 알 수 없는 부분이지만
너무 '안정적인 것'으로 표현해서 새로움이 없어보이는 것도 불안하다.
세계관과 보상에 대한 부분은 참신한 느낌이 들지만
요즘은 귀여운 캐릭터가 나오는 온라인 게임도 흔하고
평범한 전투룰에 클리어 과정도 평범해 보인다.
지금같이 온라인게임이 난립하는 가운데 남들이 써먹은 요소들을
무난하게 버무리기만 했다면 그건 조금 불안하지 않을까?
.
아직은 요구르팅은 2차 클로즈를 막 시작한 게임이다.
실제로 엘리사가 장황하게 적은 이 프리뷰도
정식으로 게임을 해보면 완전히 개소리 일지도 모른다.
그만큼 고칠 부분도 많고 고쳐져 있을 부분도 많을 것이다.
예전 마비노기가 클로즈베타와 오픈 베타가 상당히 달랐던 것 처럼.
사운을 걸고 있는만큼
그리고 공들여 새로히 시작한 새 게임이니만큼
앞으로 변해나가는 모습을 조금만 더 지켜보도록 하자.
요구르팅 공식 홈페이지
http://www.yogurting.com
Ps. 개인적인 불만으로 요구르팅 홈페이지는 예쁜지는 모르겠지만
메뉴가 짜증이 솟구칠정도로 불편하다. 이거 어떻게 안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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