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 심술쟁이 마○○님에겐 벌을 줘야지!
................;;;
이런 시덥지 않고 적을 만들것같은 농담은 넘어가도록 하고.;
아무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이번 3권은 특별히 2편의 이야기로 구성되어있는데
실제로는 하나의 이야기로 봐도 무방할정도로 밀접한 이야기입니다.
첫번째 이야기는
로사 기간테아의 과거와 닮은 소설이 등장하면서 벌어지는 소동이야기로
전반적으로 2권과 비슷한 감각으로 진행됩니다.
차이라면 전편은 모든게 오해였고 극복되어버리는 것이었지만
이번은 오해는 풀리지만 로사 기간테이의 과거라는 키워드(...)가 남아버린다는 것.
그리고 두번째 이야기는
첫번째 이야기에서 간접적으로 비추어졌던
로사 기간테아의 2학년 시절을 그리고 있는데
의도적인지 몰라도 첫번째 이야기에서 로사기간테아의 과거와
'닮았다'라고 언급되는 소설을 직접 읽는듯한 착각이 들게 합니다.
여기서. 무엇보다 이 두번째 이야기에서 중요한 두가지!
1. 백합 폭발!!!
이런 말로 표현해선 미안해질 정도로 이야기는
로사 기간테아의 꽤나 격정적인 사랑을 그리고 있습니다.
소녀대상의 소설인데다 극중 배경이 배경이니만큼 하드한 장면은 없지만
마지막장면에 가까워서 하게되는 키스는 읽는 사람까지도 매우 간절한 느낌이 들어버릴 정도.
하지만 엔딩은 표준적이면서도 조금 건조하게 끝나는 것같아
역시 단편에피소드로서의 아쉬움 옅보여버렸네요.
2. 젊고나! 젊어!
개인적으로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입니다.
선대(?) 로사 기간테아의 모습과 앙 부통때의 로사 키넨시스의 모습을 옅볼 수 있었죠.
유미의 눈에 완벽하여 도저히 따라갈 수 없어보이는 세 장미의
약점이랄까 서로의 생각을 약간은 볼 수 있었다는것이 팬으로서는 매우 즐거운 일이었습니다.
과연 로사 기간테아는 그런 시각으로 다른 두 장미를 바라보고 있었던 거군요.
특히나 특활에 열중해 매일같이 학교에서 보내던 그 시절이 떠올라
개인적으로 무척이나 공감되는 부분이었습니다.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자주하는 소리지만
마리미테는 '일일 시트콤같은 감각'을 가진 작품인것같습니다.
모 유명 시트콤마냥 '오늘은 무슨일이 생길지 너무나 궁금한'느낌?
내일은 짬을 내서 3권 분량만큼 애니만이라도 알아봐야겠습니다.
PS.
어쩐지 저 그림을 올리기위해 쓴것같다고요?
..... 예, 맞아요.. OTL [....]
마리미테 the 애니메이션!! 9,10화
2권분량이던 4,5화에서 훌쩍 점프해서 느닷없이 10, 11화라 찾는데 헤멧습니다.
지난 5화에서 조금씩 '마리미테 애니메이션'의 감을 잡아가는 듯하더니
과연 10,11화는 확실하게 무르익은 느낌의 연출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앞쪽에서는 원작의 묘사에 끌려다닌다면 이번은 자신있게
'재 창작'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의 과감한 구성을 보여주는군요.
시간 순서나 상황을 과감하게 손대서 전개 시간상의 문제도 적었고
아쉽던 '날자가 지난걸 알 수 없다'의 부분도 어느정도 해결된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10화에서 소설읽는 장면을 과감히 전화통화장면으로 이끈 장면은
연출로서나 효율로서나 애니메이션으로서 좋은 선택의 모범이라는 생각.
하지만 스가 세이의 정체를 추리하는 장면이 없어진것이나
삽화에서 무척 마음에 들었던 '사복을 입고 광분하는 요시노쨩'을
칼라로 볼 수 없엇던은 유감이에요.
그나마 희망을 건 출판사에 찾아가는 장면에도 교복차림이라니...
실은 평상복 모델 추가하기 싫었던거죠? 그런거죠? OTL
11화는 원작에서의 이미지를 거의 그대로 가져온 느낌이었습니다.
아니, 원작에서는 볼 수 없었던 쿠보 시오리의 모습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으니 조금 덕본 느낌이었으려나.
아무튼, 전체적으로는 원작의 그것을 그대로 따라가고 있지만
엔딩으로 가면 각본가의 적극적인 개입이 눈에 띄입니다.
10화 분량이었던 '가시나무의 숲'의 엔딩부분을 가져오고
로사 기간테아가 스가세이와 함께 퇴장하는 부분을
유미와 함께 장미의 저택으로 향하며 자신의 생일을 자축하는 것으로 수정한 센스는
원작에서의 미적지근했던 엔딩보다도 밝고 미래지향적이라
'강한사람'으로서의 기간테아가 살아났기때문에 대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