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짜밥 먹여줄테니까 내일 부를때 나와"
언제나 조언과 협박을 아끼지 않는
친구 K가
돌아가는길에
아는분 결혼식장에 같이 가잽니다.
어머니 지인인데 혼자가서 축의금 내고 밥만 먹고올거라
식권이 아까우니 같이 가자는 것.
결혼식이라고 해도 그다지 정장과 인연이 없는 삶을 살다보니
있는 것이라고는 수년전에 산
밝은 베이지색이 조-금 도는 새미정장뿐.
그나마 탈탈 털어입고 먼지묻은 구두까지 꺼내서 나갔습니다.
그리고 약속장소에서 만난 녀석의 복장은
깨끗한 검은색 정장.
여기서 말해두자면
나야 말한대로 흰색 새미정장. 조금 길어진 단발머리.
반 마초, 조금 정적이고 약간은 여자같은 구석도 있다고 듣는 편에
평소 펜보다 무거운건 별로 들어본적이 없는
말 그대로 화이트 칼라(?)
녀석은 현재 해군 말년에 몸도 건강해보이는 강골체질
면도를 해도 수염자국이 까슬까슬하고
술을 찾아 유럽여행도 다녀온 바 있음 (조금 과장)
조금은 주먹형님 분위기의
사나이(악마)중의 사나이(악마)같은 녀석.
안그래도 나란히 있으면 대비가 될 두 녀석이
옷까지 반대로 입고 나란히 이동.
그렇다면 이 조합은...
.......
[나름 납득할만한 이미지로]
O<=<

저 녀석 와일드하다
결과적으로
공짜밥은 잘 먹었지만
녀석 고시원 알아보고 내가 용산 다녀오다보니
결국
교통카드를 다 써버렸습니다. OTL
벼르고 벼르던 UBS메모리를 드디어 사게되었습니다.
구입한 제품은 FM반도체의
메모렛스윙 실버.
보기에 요즘 제품들은 퀄리티가 크게 차이나지도 않고
내부기능이나 디자인정도가 차이나는 정도라 완전히 디자인만 보고 골랐습니다.
라고 하더라도 나름대로 조사해보니
동일 제품군도 MLC와 SLC에 따라
전송속도에 차이는 있는 것같아 거기까지는 알아보고 나갔습니다.
해서 구입한 제품이 사진의 저것. (물론 빠른 SLC로)
사이즈도 작고 가볍고. 접속부분에 테두리가 없는게 조금 걸리지만
기능상에 문제가 없고 다○와 평가도 나쁘지 않는 물건입니다.
그런데 기뻐서 바로 폰에 달았지만 아무리 제품을 봐도 패키지를 봐도
이게 MLC인지 SLC인지 구분할수 있는 방법이 없는겁니다.;
고민고민하다가 용산역 승차장 안에서 결국 AS센터에 전화해봤습니다.
AS센터의 코멘트에 따르면
다른 부분에는 특별히 표기된 바 없지만
검은색 부품의 용량표시 앞에 M자가 붙으면 MLC 아무런 표기 없으면 SLC.
아래의 MIC는 품질 인증마크로 전송방식과는 전혀 상관없는 마크.
근데 내가 산거에는 M자가 적혀 있어 OTL
그대로 개찰구를 무시하고 달려가 SLC로 바꿔왔지만
그냥 가져왔더라면 손해볼뻔 했지요 -ㅁ-
[랄까 그 과정에서 우산을 또 분실 [...]]
이러니까 용산이 욕을 먹는겁니다. 먹는거지요. 음음.
정리하자면
요렇게 2GB만 적혀있으면 CLS.
요렇게 M 2GB라고 적혀있으면 MLC
혹시 이 제품을 구하려는 분이 계시다면
확실하게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