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BS / 서울무비
오래간만에 국내 TV에서 하는 어린이 작품이야기입니다.
결국 제 취향에 대한 이야기입니다만서도
검색어로 들어오는 순진한분들을 위해 궂이 작품명은 말하지 않겠지만
난 왜 이 작품만 보면 이렇게 역겨운지 모르겠습니다. (정말로)
주인공들의 디자인부터 오색찬란한 색감이라던지
미칠듯이 썰렁한 개그센스나 이해할 수 없는 표정연기
모든 부분이 참기 힘들정도로 거부감이 팍팍팍.
오늘부터 스타트한 율동과 동요가 나오는 신작도
도저히 참을 수 없어서 TV를 꺼버렸습니다.
10년전의 '레스톨'이나 '누들누드'때는
가장 좋아했던 국내 제작사가 틀림없는데 말이죠.
사실 미취학에서 초등학교 저연령의 어린이들에게 반응이 좋은 것같은데...
요즘 아이들이 좋아하는걸 이해할 수 없다면 뒤쳐지는 것이다!
라고 생각하는 입장에서는 그것도 그것 나름대로 멜랑꼴리하네요.
가까운 분들은 가끔 들으셨겠지만 지금 최종화에 가까워져가는
K사의 어린이드라마도 화려하게 설정해놓고 싸움보다 드라마가 중심이 되서
제 상식 안에서 '왜 그렇게 되는거야!!'하고 어이없어하는 중이고.
생각해보면 얼마전에 전국적으로 히트했던 한국형 괴수물이라는 작품도
사실은 괴수물도 재난물도 아니고 특수환경에서의 드라마라고 봐야했지요.
과연 내가 지금 유행의 흐름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가 잘 모르겠습니다.
친구 K는 너와 직접 관련없는 미디어를 참고로 하니까 햇갈리는거다라고
조언해주기도 했는데 한편으로 납득하면서도 한편으로 글세올시다 하는 마음.
아아아. 말이 자꾸 뱅뱅 나선을 타고 마이너스로 가니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