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일본에서의 추억.
B급 라이프 |
2004/09/13 19:26
|
|
|
.
때는 2002년,
대한민국 전토가 붉은 옷의 사람들로 휩싸이고
어느누구 할 것없이 월드컵의 이상열기에 달아오르던
그 여름!
스포츠따위와는 완전히 담 쌓은 엘리사는
심사 없이 입국이 가능한 기회를 타서
일본인 교수님을 따라 유유히 일본으로 여행을 갔더랍니다.
거기서 생긴
오타쿠테스트에서 연결되어지는 이야기 하나.
.
일본은 광고가 참 많습니다.
우리나라 전철이 모던해보이리만큼
사방팔방이 광고로 도배되어있는 곳이 일본이였죠.
그 중 눈에 뜨이는 광고가 하나.
붉은 챙이 달린 흰색 헬멧을 쓰고
목에는 붉은 머플러를 두른채 환하게 웃고 있는 여자의 사진.
미숙한 가나실력으로 띠엄띠엄 읽어내려갔습니다.
"큐... 티.. 하..... 니....... 큐티하니?"
깜짝놀라 교수님께 물어보니
저건 새로생긴 경정경기장의 광고로 '쿄테하니'였다고
말씀해주시며 웃으시다가 문득 덧으로 하시는 말씀.
"큐티하니를 알다니......... 너....오타쿠구나?"
OTL
지금이야 안노감독이 만든 특촬영화도 있고
새로 만든 OVA도 있으니 매니악하지는 않다고 생각하지만
당시에 실사시진을 보고 '큐티하니'를 연상하는게
매니악했던 걸까요.;;
.
그 일이 있은 뒤 홈스테이하는 곳에서
교수님이 집주인과 껄껄껄 웃으시며 하시는 대화중에..
"(전략) あいつ,おたくなんですよ"
아니.. 현지인에게 전해주실것까지야.. OTL
그래도 전혀 싫은내색 안하고 잘 대해주신 그분께
이 글을 빌어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ㅁ;
PS. 후일 친구와 대화중 그 이야기를 하니
한국에서는 최근에 정식방영도 했으니 알 수도 있지 않냐라는 결론이.
확실히 하니 플래시는 녹화까지 해가면서 봤었으니까....
자 전국의 하니팬 여러분!! 너무 걱정마세요오오!!! [....] |
|
|
| 이 글의 관련글(트랙백) 주소 :: http://azlga.new21.net/metier/b/trackback/27 |
|
|
|
|
<<
2008/11
>>
| S |
M |
T |
W |
T |
F |
S |
|
|
|
|
|
|
1 |
| 2 |
3 |
4 |
5 |
6 |
7 |
8 |
| 9 |
10 |
11 |
12 |
13 |
14 |
15 |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 30 |
|
|
|
|
|
|
|
|
Total : 599378
Today : 147
Yesterday : 258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