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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우화'속의 나라에 살고 있다.
B급 라이프/쓸데없는 분석실 |
2005/06/28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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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넥슨 사무실앞에서 집회를 연 PC방 사장들]
- 디스이즈게임의 뉴스
조금은 지난 이야기지만 얼마전에 PC방 업주들이
넥슨사의 새 요금제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기위해 집회를 가졌고
이때 약간의 트러블끝에 휴혈사태로까지 번졌더라는 뉴-스.
비교적 공정한 시각으로 쓰여진 기사라 요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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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넥슨의 만행...]
-루리웹 정보게시판
1. 일반인이 쓴 뉴스의 공정성은 믿을 수 없다
1-2. 더더욱이 웃대판 뉴스는 진지하게 들어선 안된다!
2. 전경하고 싸우다 다친걸 조폭을 동원했다고 호도하자는건가..
2-1. 사실 경비업체라는게 대부분 적게나마 조폭과 관련되어있는게 보통.
그들이 무언가 폭력을 행사하지 않은 이상 그들이 있는 것 만으로
곧 옳지 못한일을 한다는 증거가 되지는 않는거지.
2-2. 역으로 생각하면 이런 글이야말로 'Pc방 업주의 알바'풍의 글 아닌가.
실제로 문제제기를 한 사람이 있지만 넥슨알바소리만 돌아오는게 참..
2-3. 가만히 보면 리플에서 중도적인 입장의 답글도 없는건 아니지만 대부분이
사실여부를 확인하기보다 한줄의 욕설달기에 열중하는 모습은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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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
“넥슨 배불리다 PC방 죽는다” 새 요금제 비난 봇물
- 스포츠 신문계열의 쿠키뉴스
1. 스포츠 신문이 다 그렇지만
한쪽의 주장만을 일방적으로 받아들여 감정을 듬뿍담아쓴
아마추어냄새 풀풀 풍기는 훌륭한 찌라시레벨의 기사.
제목의 '비난 봇물'이라는 표현에서 젊음의 에너지가 느껴진다.
2, 이 기사에서 절대적으로 수용하는
그 '반다라이'는 인물이 누구이고 어느정도로 한쪽의 입장을
대표할 수 있는 인물인지에 대해서는 전혀 설명도 고찰도 없다.
2-1. '반다라이'는 두번째 링크에서 리플로도 등장하고 있는
Pc방 업주의 입장을 강력히 대변하고 있는 사람.
'넥슨의 불공정한 과금제'와 '흥분해서 실력행사로 가다 부상당한 것'
(그리고 그 정보를 외곡하여 여론을 선동하려 하는 것)의 구분을
모호하게 만들어 여론을 유도하려는 의도가 다소간 옅보여서 찜찜.
하지만 넥슨의 과금 정책에 따른 그의 이야기는
나름대로 들어둘만 한지도.
최근에 보여지는 감정이 앞서서 또다시 정보가 외곡되어지는 현상에
매우 씁쓸한 기분으로 (하지만 시간이 없어서) 대강 할만만 추린 포스팅.
쉽게 선동되고 어리석인 결론을 믿고 우루루 달려가는 모습은 마치
시구사와 케이이치선생의 '키노의 여행'의 우화속의 나라같다.
블로그에서 자주 해버리는 소리지만
사실의 탐구와 판단은 내팽개쳐두고 한 목소리로 무언가를
비난하는데에만 열중하는 모습은 정말 유감.
... 이랄까.
나야말로 오래간만에 한다는게 대중을 무시하는 포스팅이냐!!
다음번에는 조금 더 재미있고
유-머러스한 포스팅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
꾸뻑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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