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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서에게서의 전화
B급 라이프 |
2004/09/1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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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터 하고 있던.
올해 개인적으로 가장 큰 건수라고 볼 수 있는
'박물관의 삽화'를 의뢰한 스폰서의 전화가 왔다.
그 동안 최대한으로 전화 받는 걸 피해오다가 받게된 것이라
목소리를 듣는순간 놀라고, 대화를 하는 중에 몸 떨려 왔다.
당연히 일이 잘 진행되고 있다면 두려울것도 떨릴 것도 없다.
일은 한달전 그상태. 오히려 그것을 잊기 위해 이것 저것 매달렸지.
지금 그리고 있는 동인지 역시 그것의 일부.
지금도 몸이 떨린다. 오한이 느껴진다는 걸 느낀다.
흔한말로 '찌질한 짓'이라는 것도 알지만...
아니 감당하지도 못 할 일을 끝까지
붙잡고 있는 것 부터가 찌질한 것일까?
아. 짜증나게 한심해. 자기혐오가 들려고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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