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화 - 마법의 검으로
[그러고보면 1화에선 마법검 안나오는데.;;;]
<오프닝>
난데 없이 힙합;;
개인적 견해로는 라그와 힙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서도.;;
작사/작곡이 '이현도'라고 나오는 것을 보니 그 이름을 업어보려는 것일까요;;
화면은 잘은 모르겠지만 국내 오리지널편집영상인듯.
<본편>
1화에서는 기본적인 주인공 파티의 기본이 되는
로안, 유파, 타키우스의 등장을 그리고 있습니다.
다른 곳의 리뷰에서처럼 상급 직업들이 도망가고
1차 직업인 주인공들이 중급몬스터를 무찌른다던지하는 문제가 있습니다만
그야말로 뭐라 크레임걸기 어려울정도로
정석적인전개라 그냥 고만고만.
하지만 1화에서부터 전반적으로 썰렁한 배경이나 그리 좋지않은 작화는
이 애니메이션의 미래를 들여다보는 것 같아서 가슴아프군요.;;
시기적으로서는 DVD출시 이후 방영인데 작화는 DVD판이 아닌지도 모르겠습니다.
<성우>
SBS쪽 더빙에서 자주 들어오던 그냥 익숙한 성우진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역시 1화라 달라붙는 맛이 없는건 이해하지만 무난한 연출에 익숙한 음성이다보니
새 작품을 보는 맛이 없는 건 조금 문제가 아니려나.;;
게다가 고질적인 문제로 '필살기의 외침'이 약합니다.
유난히 에코를 심하게 넣기도 했지만 기술의 이름에 액센트를 넣는게 아니라
그저 길---게 빼기만 한다는 느낌으로 외쳐버리는 부분은 탈력.;
<편집>
알게모르게 많은 부분이 편집되어있습니다.
인트로에서 한무리의 파티가 오크에게 떡이 되는 장면
유파가 바나나를 먹는 장면(...)등은 흔적도 없이 컷팅.
... 이대로라면 클라이막스경의 '에로에로 키스'도 없어지겠군요. [?]
아마도 방영등급을 7세로 낮추려다보니 그렇게 된듯.
그러나 전투장면에서는 거의 생략이 없다는 부분은 약간은 기대할만 하다?
<번역>
일단은 캐릭터들의 이름들은 일본어판과 같게 나오고 있습니다.
'유파'의 경우는 약간은 일본 풍이라 걱정이었지만 그대로 유지.
하지만 그 외 명칭의 통일이나 고유명사의 번역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흔한케이스로 '몬스터 → 괴물'을 비롯해서 '영창 → 주문을 읖조리다' '스킬 → 기술'등
게임에서 사용하고 있는 용어들까지 굳이 한글화 해야되는건 조금 납득할 수 없군요.
게다가 실은 엔딩에서는 모두 게임상의 용어로 말하고 있는데 말이에요..
<엔딩>
엔딩 화면은 일본방영과 같은 화면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프닝을 능가하는 대 '박력'(...)의 보컬과 가사는
거의 '본편을 잡아먹을 기세'입니다... 진짜로..;
종합코멘트
일본 방영당시에도 여러가지로 말이 많았던 작품임에도
과감하게 방영소식이 결정되어 구설수에 오르내리던 라그나로그입니다.
그러나 그에 비해 전혀 준비된것 없이 졸속으로 방영하고 있다는 느낌은 저뿐일까요?
짐작인 부분입니다만
올해부터 국내 공중파 방송에서는 의무적으로 1%의
'신작 국산 애니메이션 방영원칙'이 시작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SBS는 2004년 하순까지만해도 '범퍼킹 재퍼'와 '아쿠아키즈'라는
완전신작을 방영중이었습니다만 하필이면 두 작품 모두
연말에 최종화를 내보내고 말았지요.
그런 이유로 급히 편성된 것이
'마법신화 라그나로크'가 아닐까 하는 예상입니다.
[그라비티의 지원도 있고 말이죠]
하지만 아시다시피 애니메이션 라그나로크는
일본 제작위원회에서도 이명진씨의 원작을 거부하고
시리즈 구성부터 거의 모든 부분을 일본 내에서 처리한 '실제적인 일본 작품'이지요.
그래서 SBS는 CM에서 큰소리로 말 못하고 '스탭롤'에서 무리해가며 국내 스탭을
와장창 쏟아내고 있는 것으로 보여 안스럽습니다.
실제로 SBS는 인기리에 최종화를 향해가는 '베리베리 뮤우뮤우'가 있고
인기 시리즈인 '트랜스 포머'의 방영을 개시해
실제로 비중을 실어주는건 이 두 작품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손이 많이가는 문제작 라그나로크의 방영이
성공적일까에 대해서는 다소 회의 적인 느낌입니다.